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강사, 장승재 칼럼니스트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는 해야만 하고, 기피하는 일 90% 이상을 해야만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온다.
회사를 포함한 직장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
서로가 선택해서 집단으로 꾸려진 조직이 아닌 회사의 목표와 이익에 따라
구성되어진 이합집산이기 때문이다.
갈등과 스트레스는 숙명처럼 뒤따른다.
김창옥 강사는 “힘이 들고 어려운 일을 해야만 오히려 업무적 자유가 생기고 능률감이 오른다.”고 말하였다.
적극 동감한다.
이전 직장에서 주말까지도 취미생활을 반납하고 회사에서 밀린 일을 했다.
그러한 노력은 인정과 칭찬을 받는 계기였고, 일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회사에서 입성하고 행복한 직장인으로 남고자 두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일을 좋아하도록 자세를 바꿔보자.
예전에 어떤 선배는 집에 가도 회사 일 생각이 계속 떠올라서 평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아마 단순한 생계 수단으로 치부하지 않고 세상을 알고 배우겠다는 태도로 임해서 가능했다고 본다.
주변에서 이런 사람은 매우 드물고, 상사일수록 가까이하면 매우 고된 일상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우리 부부는 퇴근하고 회사 일과 관련한 대화는 하지 않는다.
집에서도 말할 정도라면 호쾌한 주제보다 감정을 소비하는 시시콜콜한 대화가 주를 이룰 것이다.
회사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다 던져 버려야 한다.
신나는 취미도 즐기고, 가족과의 모임을 통해 인생을 즐기자.
매사가 의욕적일수록 회사 생활도 자연스럽게 흥겹기 마련이다.
세상에 이끌려 가면 재미가 없고 돌아오는 월요일은 불가항력적으로 싫어진다.
하지만 내가 내 힘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떠올리고 상상한 만큼 의외로 유쾌한 일이 많다.
나의 잠재력은 손과 발, 마지막으로 생각으로부터 비롯한다.
‘행복한 직장생활’이라는 강의를 준비하면서 27살부터 시작했던 직장인의 삶을 떠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