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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좌우의 날개로 비상한다(삶의 이모저모 103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중도의 선이 최고의 가치다.

몸은 과로할수록 점차 피폐해지고, 반대로 아무 것도 안하면 권태감에 빠진다.

무조건적으로 균등하게 5:5로 맞추라는 의미는 아니다.

때론 경쟁적으로 최선을 다해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해야 하는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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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분주하다가도 입술 위에 수포가 생기는 날...

그런 날은 몸에 관심을 가져주거나 휴식에 힘을 실어준다.

신호를 무시하고 간과하여 며칠을 꼼짝없이 침대 신세를 진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몸의 소리와 리듬에 따라 에너지의 발산도 달라져야 한다.”라는 엄청난 교훈을 얻었다.

괴로운 밤이 불쑥 찾아오면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한다.

단단한 의지와 삶의 리듬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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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을 신뢰하고 지켜줄 수 있는 규칙은 필요하다.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고 쉴 수 있는 동력으로 다시 달릴 수 있는 변곡점이 되어준다.

생기 있는 관계의 형성은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는 현장에서 균형점을 어디로 잡느냐에 달려 있다.




외부적인 환경에 발을 맞추어 가면서도 나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

어떤 때는 자신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영점을 잡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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