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중도의 선이 최고의 가치다.
몸은 과로할수록 점차 피폐해지고, 반대로 아무 것도 안하면 권태감에 빠진다.
무조건적으로 균등하게 5:5로 맞추라는 의미는 아니다.
때론 경쟁적으로 최선을 다해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해야 하는 날이 있다.
정신없이 분주하다가도 입술 위에 수포가 생기는 날...
그런 날은 몸에 관심을 가져주거나 휴식에 힘을 실어준다.
신호를 무시하고 간과하여 며칠을 꼼짝없이 침대 신세를 진 적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몸의 소리와 리듬에 따라 에너지의 발산도 달라져야 한다.”라는 엄청난 교훈을 얻었다.
괴로운 밤이 불쑥 찾아오면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한다.
단단한 의지와 삶의 리듬감이 생겼다.
누구나 자신을 신뢰하고 지켜줄 수 있는 규칙은 필요하다.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고 쉴 수 있는 동력으로 다시 달릴 수 있는 변곡점이 되어준다.
생기 있는 관계의 형성은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는 현장에서 균형점을 어디로 잡느냐에 달려 있다.
외부적인 환경에 발을 맞추어 가면서도 나의 정체성을 찾는 노력,
어떤 때는 자신을 낮추거나 높일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영점을 잡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