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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다른 걸까요?(삶의 이모저모 102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과거-현재-미래의 순으로

시간은 뒤돌아보지 않고 하염없이 흐른다.

항상 일정하다.



나만 예전과 다르다.


새로운 도전과 관계에 겁쟁이처럼 의기소침하다.

체력적으로 힘에 부친다.


과거는 그렇지 않았다고 같은 말만 되풀이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나아지는 건

주량과 푸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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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괸 턱을 풀고

별이 지난 자리로부터 스스로에게 빌었다.

잠시 멈춰 바라볼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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