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자동차의 엔진도, 자전거의 페달도 굴리지 않으면 자주 멈추고 고장 난다.
계속 어딘가 원인불명의 탈이 생긴다.
우리는 잦은 변명과 피곤함을 이유로 항상 제자리걸음이다.
꿈과 희망도 기능 부전이다.
어제와 오늘은 소름 돋게도 닮았다.
하고 싶은 일과 용기가 필요했던 일은
어떤 때에는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
돈과 시간을 문제로 할 수 없는 이유를 댈수록
긴 터널에 출구 없는 무기력함에 빠진다.
좋아하는 일은 우선 해보고 후회해도 얼마든지 출발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다.
늦지 않을 뿐 더러 오히려 배부른 푸념보다 양질의 삶을 보장한다.
아주 가끔은 운 좋게도 능력 이상의 무언가를 얻기도 한다.
한 시간이 쌓여 오늘이 되고, 오늘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은 4번에 주말의 변곡점을 지나
한 달이 되어 100일이라는 산의 중턱에 이르렀고,
마침내 평생 손잡고 나아가야 할 동반자가 되는 셈이다.
주변에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도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의욕을 불러일으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큰 뜻보다는 하루하루 충실히 삶을 살아 내부의 자극과 뿌듯함으로 일상의 변화를 일궜다.
세월의 파도에 휩쓸려 무엇이 될 것인가?
누군가의 입김에 꾀여 아무나가 될 것인가?
어떻게 슬기롭게 진취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태도가
정답은 없어도 스스로 빛을 내는 반딧불과 같은 인생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