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는 마음을움직인다(삶의 이모저모 132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관계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심오하게 적용되는 분야이다.

친한 사람과는 나란히 카페에 앉아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한 잔으로도 세 시간 동안 대화의 물꼬를 틀 윤활유가 되어준다.

반면에, 불편한 사람과의 동석은

단 10분도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져 매우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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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관계와 매우 밀접한 관계이다.

부드러운 말투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밀고 당김을 조율해야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말은 가급적 삼가하고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는 내 귀에 캔디와 같은 달달한 정성을 말 속에 남겨야만,

우리는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상대성 이론’을 몸소 체감한다.




상대방에게 존칭을 사용하여 존중하고 따뜻한 말로 호감을 얻자.

권위의식을 버린 대화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과의 이야기하는 시간과 공간을 학수고대하게 만드는 초석이다.

달콤한 말이 끈끈한 관계를 만드는 마법을 일으킨다.




거친 말과 배려 없는 행동이 들끓는 현재를 보며 간만에 잔소리를 투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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