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솟구치는 영감은 따로 메모하지 않으면 금세 사라진다.
아이디어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화난 파도처럼 떠오르다가
다시 평온한 시냇물 소리처럼 일정하게 흐른다.
그 이유는 머리도 몸처럼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좋은 해결책이 나오기 때문이다.
뜻밖의 아이디어는 수첩에 적어두며 수집해야 한다.
자다가도 불을 켜서 휴대폰에 적거나
밥을 먹다가도 젓가락질을 멈추며 기록한다.
음악을 듣는 차 안에서도 가사가 아름답거나
가슴 속에 간직할 만한 문구는 길가에 주차해 적어 놓는다.
영감은 책상에 앉아서 기억해내야지 마음 먹는다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귀찮더라도 하던 일을 멈추고 상상력을 통해
발현되는 무의식의 세계를 붙잡아야 한다.
이러한 성실함과 꾸준함이 힘든 세상에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는 길이다.
지루한 일과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이러한 섬세함으로 일상 속에 녹아있는
마음의 풍요를 느끼며 여유로움을 찾아보자.
그 모든 것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