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정, 기부의 시작(삶의 이모저모 17화)

by 장승재



주위에 기부를 3천만원을 하셨던 겸손하고 훈훈하신 분이 계시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우연하게 인연이 되었고,

자주 연락드리는 사이가 되면서 기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하다가 기부를 하게 되셨나요?”

“선배님 중 한 분이 정년퇴직하셨을 때에 500만원을 기부하여 아이들에게

책 한권 씩 주고 싶다고 말씀하는 모습을 보고 나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흐뭇하게 보시면서 한 마디를 덧붙이셨다.

“주기적으로 기부를 한다고 마음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우연한 기회에 금액 상관없이 기부를 해요.”

.

.

.

책을 출간한 계기는 지역을 뛰어 넘어 대중 스피치를 알리고 싶었다.

그러면서 마무리도 사회 공헌과 가슴 뛰는 무언가를 꿈꾸면서 매듭을 짓고 싶다.

즉, 사회에서 재능을 펼치고 기회를 얻었으므로 다시 환원하는 게 맞다.






아내와 며칠 동안 진지한 상의를 하고,

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지금은 한 권이지만 책을 계속 내서 대학생들에게 학기별로 장학금을 줄 정도로

가슴 울리는 글쟁이가 되어야겠다.




"

참된 재능은 하늘이 준 선물이다.

그러나 그 재능을 믿고 더는 노력하지 않거나 참아낼 줄 모르면,

그 재능이 오히려 불행과 실패의 원인이 된다.

-스테반 M. 폴란<2막> 중에서

"



하늘이 준 선물 ‘글쓰기’의 재능을 가지고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비를 뿌려주는 용기와 건강한 정신을 가꾸는 데 일조하고 싶다.




기부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닌 작은 정성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몇 배

더 큰 기쁨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한 하루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심장이 이끄는 대로(삶의 이모저모 18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