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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정,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삶의이모저모68화)

by 장승재, 장승재 강사, 장승재 작가

by 장승재

할 말은 충분히 해야 할까? 절제하며 참고 살아야 할까?

무게의 중심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시소놀이와 같다.

할 말을 충분히 모두 내뱉으면 예의 없게 보일 수 도 있고,

감정을 충분히 절제하며 살면 속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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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과 욕구를 충분히 표현하면서 갈등을 피하고 솔직해 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주위에서 참고 살다가 갑자기 폭발해 관계가 틀어지는 분들을 많이 봤다.

일순간 파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기 보다

시간, 장소, 사람에 따라 수도꼭지에 물이 천천히 새어나도록 조금씩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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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아 한 번에 터뜨리면 댐도 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무너지듯

상대방은 극적인 반응에 놀라 상처를 받고 종국에는 관계는 자멸한다.

미움과 섭섭함은 높이 쌓는 게 아니라 비스듬히 쌓아

어느 정도 일정하게 높이가 이루어지면 무너질 수 있도록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

당신의 건강과 주위 동료와의 굳건한 관계를 위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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