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어른의 색칠 공부(삶의 이모저모 83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먼 훗날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진정 내가 원하는 바를 고민했던 과거가 있다.

자신만의 물감으로 여러 차례 채색과 덧칠을 번갈아가면서

고운 빛깔에 점차 물들어 간다.



istockphoto-903900492-170x170.jpg



나와 다른 모습과

나와 다른 속도와 방향

나와 다른 지도의 좌표에서


바람을 등지며 결코 흔들리지 않고

가치에 진정성을 담았을 때에

잔잔한 호수 위에 비친 영롱한 빛을 발견한다.




내가 디딘 이곳이

조금은 울퉁불퉁하더라도...

조금은 동떨어진 곳에 있더라도...

제 나름의 아름다움은 모두 가지고 있음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유 없는 사랑(삶의 이모저모 8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