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 노동의 가치에 대하여
내가 읽어주는 책의 음절 음절을
집중해 귀담아 들어주는 아들들.
밤마다 읽어주던 책을 오늘 함께 완독 했다.
두 챕터 정도는 남겨두고 내일까지 이어가고 싶었지만,
그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아들들이 보채서
어쩔 수 없이 다 읽어 버렸다.
책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아들들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내가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늘어가는 밤.
이제 내일부터는 무슨 책을 읽어줄까?
행복한 고민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책읽는오리, 김수정입니다.도서관을 애정하고 카공과 병렬독서가 일상인 엄마입니다.독서와 글쓰기로 꿈꾸기 시작한 캘리그라퍼입니다.35살이 되기 전에 울림을 주는 책을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