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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세종 Mar 08. 2022

사랑한다는 말 - 기획의도 및 연재 계획





기획의도



삶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아무도 답을 들려주지 않지만 우리는 또 어제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따금 사람들은 너무 쉽게 대중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만, 그들 중 누구도 그 단어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우리 시대의 불안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못하고 잊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존이라는 문제가 사라진 오늘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삶을 이끌어가는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대중은 무엇이며, 왜 그러하고, 나 또한 대중에 속한다는 사실은 언제 어떻게 깨닫게 되는 걸까요. 이름 없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간다지만 그런 일을 해낸 사람을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조차 없다는 사실은 그 말이 기만적이라는 분명한 증거가 아닐까요. 어떻게 그런 삶을 살면서도 우리는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삶이 의미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분노한 이는 질문을 던지지만 세상은 무작정 대답을 요구합니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이들을 생각합니다.






연재 계획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경 사이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연재에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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