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샌프란시스코 북쪽, 포트 메이슨 항구였다. 캘리포니아 오후 해가 따갑게 지던 때. 낡은 갤러리에 들어서자 방 안에서 오렌지빛 안개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작은 방은 커다란 마분지로 덮여 있었다. 태양을 막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햇살은 방 안을 온통 색으로 채워 버렸다.
사진과 여행과 일상에 관한 글을 올립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