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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데, 미학과 인문학까지 배워야 한다고요?사진의 기술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나면, 여기저기서 반드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인문학적 깊이와 미학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여기 저기 인문학 강좌들을 기웃거리게 되고, 내 사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는 차치하고 열심히 시간과 돈을 투자하게 됩니다. 미학과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는 맞는 말입니다댓글 1 Apr 28. 2025 by 채 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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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브리 놀이손주하고 찍은 사진 손주 돌 잔치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여러 날 며느리가 애써서 준비를 했다. 사진도 찍고.. 남편이 핸드폰으로 찍어 준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을 chat gpt 에 올리고 나도 '지브리스타일로 만들어줘' 했더니 한참 후에 오른쪽 그림이 나왔다. 헐~ 이거 너무 올드해 보이네.. 조금 젊어보이게 해줘 라고 했더니 생각중~ 이라며 메세지가 뜨고 조금댓글 0 Apr 21. 2025 by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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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인을 파리에서 만나다요제프 수덱 Josef Sudek - 사진에 새긴 고독의 미학 얼마 전에 체코 사진가 요제프 자이델을 소개한 바 있다. 파리로 넘어갔더니, 체코 사진계의 거장 요제프 수덱(Josef Sudek, 1896-1976)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요제프 수덱은 한쪽 팔을 잃은 신체적 한계를 넘어 대형 카메라로 프라하의 영혼을 포착한 독보적인 사진가다.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중 입은 부상으로 우측 팔을 절단한 후, 그는 고립댓글 0 Apr 11. 2025 by JI SO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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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Photographer in judean desert , 남이 보지 못하는 것도 섬세히 포착하는 영혼의 마술사 순간의 기억을 영원으로 바꾸는 시간의 마술사댓글 0 Apr 05. 2025 by 이스라엘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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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모님그저께 '눈보라 언덕집'에 갔다. 3월이 끝나가고 남쪽에선 누군가의 방화로 시작된듯한 대형산불로 많은산이 불탔지만 나의 '눈보라 언덕집'엔 여전히 눈보라가 치고 눈이 쌓여있었다. 이젠 놀랍거나 싫다거나 한것도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긴 원래 눈보라치고 바람부는 언덕이구나. 언젠가 이곳에 눈이 녹으면 이상한 느낌이 들것 같다. 눈보라 치는날이면댓글 0 Mar 31. 2025 by 까마귀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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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사진가로서의 첫 걸음모든 걸 잃은 이들이 보이는 이방인을 향한 친절 무더위가 폭염처럼 내리쬐던 날이었다. 나는 만세라(Mansehra)를 거쳐 가리 하비불라(Garhi Hanibullah)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마을이라기보다는 폐허에 가까웠고 지진이 남긴 잔해만이 이곳에 한때 사람들의 삶이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어디서부터 작업을 시작해야 할지, 심지어 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조차 정하지 않은댓글 0 Mar 24. 2025 by 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