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MAT 이론을 기획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4 MAT은 버니스 매카시가 개발한 사람 별 학습 유형 구분법입니다.
(4 MAT : 4 Master of Arts in Teaching)
-4 MAT : Why, What, How, If-
Why 유형 : 학습할 대상의 배경과 목적에 관심을 둔다. 이것을 왜 해야하지? 왜 배워야 하지?
What 유형 : 개념과 정의, 내용에 관심을 둔다. 무엇을 배워야 하지? 이 내용의 근거는 무엇이지?
How 유형 : 적용하는 방법에 관심을 둔다. 어떻게 해야 하지?
IF 유형 : 다양한 시도와 기대효과에 관심을 둔다. 이렇게도 해볼까? 하면 뭐가 좋아지지?
4 MAT을 직장생활에 응용할 때는 업무 보고와 기획서 작성이 효과적입니다.
나의 상사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해서 Why 형이면 업무의 배경을 주로 강조합니다.
What 형이면 내용의 충실도와 근거에 초점을 맞추고 How 형이면 실행 방법을 강조합니다.
IF 형이면 기대효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4MAT을 기획서, 글쓰기에 적용하면 글의 구조, 목차에 사용합니다.
기획서의 목차는 4MAT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배경 - 현상 -원인 - 과제 - 해법 - 장애요인 - 기대효과로 어느 정도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4 MAT에 끼워 맞춰 보면
배경은 Why 입니다.
현상, 원인, 과제는 What 입니다.
해법은 How 입니다.
장애요인과 기대효과는 IF입니다.
상사의 4MAT 유형에 따라 해당 목차를 앞으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4 MAT의 흐름으로 기획서의 목차를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Why
배경 : 이 기획을 왜 하는가? 무엇을 위해 하는가? 안 하면 어떤 나쁜 일이 벌어지는가?
What
현상 : 지금 상태는 어떤가? 현상태를 이루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원인 : 현 상태가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
과제 :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How
해법 :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 내용은 무엇인가?
(여기서 과제와 해법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건강이 목적이라면 과제는 체중을 감량한다가 될 수 있습니다. 해법은 체중을 어떻게 감량하는지 세부 실천 방안인 것입니다. 가령, 적게 먹는다, 운동을 한다 등입니다.
과제는 추상적인 방법이며 해법을 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됩니다.)
IF
장애요인 : 해법을 실행할 때 예상되는 위험, 난관은 무엇인가?
기대효과 : 해법을 실행했을 때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아지는가?
기획서 작성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하고 막막하다면 4 MAT의 흐름으로 뼈대를 잡고
해당 목차에 내용을 도출하여 개요를 짠 다음 PPT나 한글에 한 장씩 옮겨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