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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팅달 Aug 01. 2022

161 3450 기도학교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시 62:5-7)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렵고 비참한 일들을 보면서 흔들리고 무너지는 신앙이 있는가 하면 그런 일들을 보면서 오히려 더 성숙해지고 이웃을 돌보는 신앙이 있다. 

라이프 사진전 :22. 04. 05(화) ~ 22. 08. 28(일)

과거에 <라이프>라는 잡지에 한 아프리카 여인이 가뭄으로 굶어 죽게 된 아기를 안고 원망하는 표정으로 하늘을 쳐다보는 사진이 실렸는데, 어떤 사람은 이 사진을 보고 이런 비참함을 방치하시는 하나님을 못 믿겠다며 신앙을 버렸다고 한다. 

면에 수많은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보게 하신 것은 우리가 가진 것으로 이들을 지원하라는 뜻이라고 받아들여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주고 식량을 보내주며 학교와 교회를 세워준다. 


나에게 닥친 일이든 남에게 닥친 일이든 세상에는 슬픈 일이 많고 고생이 많다. 그런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복이 있다. 


다윗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비참한 지경에도 처해봤지만 그는 언제나 본문에서처럼 반석과 구원과 요새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힘든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참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오늘, 어떤 어려움을 만날지라도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감사 QT365> 중에서


오늘부터 성경통독 100일을 하기로 했다!

목사님 포함해서 현재 12명이 참여했고, 

현재 시각 오전 8시... 벌써 4명이 오늘 읽을 분량을 읽었다^^ 

말씀을 사모하여, 올해 1번은 성경을 읽어보자고 모인 취지에.... 함께 모였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다. 


교회가 위기에 처했다고들 걱정을 많이 한다. 

나 또한 그랬다. 

교회의 3450이 허리인데, 인원이 줄어서 큰일이라고... 우리 교회 어떡하냐고.... 

그런데 

어제 주일예배에서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지금 당신이 교회의 예배 자리에 나와서 예배하고 기도하잖습니까? 왜 위기라고 말합니까? 바로 당신이 있는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단 한 사람... 당신이 이 자리에 있어서, 교회는 위기가 아닙니다." 


어머머머 그러네....

내가 교회에 있네요!!!


목사님께서 예로 드셨던 창세기 말씀.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성을 멸망시키려고 하실 때,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딜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창 18:22-33) 그 성에 의인 50명이 있으면 멸하지 마시라고, 45명을 찾으면, 40명을, 30명을, 20명을, 10명을.... 결국은 명도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고,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셨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많이 있다!!! 




나같이 진짜 게으르고 무지한 사람이... 

우리 동네의 3450세대의 총무를 맡게 된 것이 (그래서 더 긴장한다)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 순종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생활을 보면서, 

내가 많이 도전받고, 배우고 있다. 


2022년 3450 기도학교 슈팅달의 기도제목


지난 5월부터  "기도학교"를 대교구장 목사님의 인도로 ZOOM 양육 모임을 하고 있다. 

2기 '크리스천 재정학교'도 너무 좋았고

지금의 3기 '기도학교' 참 좋다. 


100명이 신청한 가운데 대교구장 목사님께서, 격주로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계시는데, 

특별히 내가 총무를 맡고 있는 우리 동네 20명은 

각자의 기도제목을 받아서 기도카드를 만들어 드렸다. 


가족들의 얼굴을 넣고, 각 가정마다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데...

신기한 것은... 그 기도제목들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벌써 1번의 기도제목이 응답을 받고 있는 중이고, 11월 17일에 있을 딸의 고3 수능을 놓고 열심히 기도 중이다! 

다른 집사님들 중에도 기도응답을 받았다는 연락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이렇게 응답이 되고 있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고 생각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만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면! 

우리가 간구하는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내게 깨우쳐주고 계시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세상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그 뜻에 맞게 살기 위해 

오늘도 내 성질을 죽이고, 

말씀을 읽고 따르며 

묵묵하게 내 할 일 열심히 하며 살고자 한다. 

100일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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