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슈팅달 Nov 08. 2022

216 복음을 위한 수고, 탄탄봄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데살로니가전서 2:8-9)


57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부르심을 받고 "아픔이 있는 곳은 어디나 저의 선교지입니다." 라며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최병한 선교사님의 이야기다.

https://youtu.be/4lcLZW2eXwk


그는 본래 믿음 없이 부인을 따라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다. 그러다 1999년. 아내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자 아내와 함께 기도원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아내를 살려주시면 제가 의료선교사로 나가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인이 완쾌되었고 2006년. 그는 운영하던 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사가 되어 중국에 들어갔다. 지하 가정교회를 섬기며 열심히 복음을 전했지만 2012년 간암 진단을 받고 한국에 돌아와 공안에 발각되어 중국을 떠날 상황이 되자 이번에는 아프리카 부룬디로 가서 한센병 환자들을 섬겼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있는 로힝야족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였으며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가? 나의 성공과 안락함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감사QT365> 중에서


봄선교사님을 위한 탄탄봄 발족식!이 지난주에 있었다.

우리 봄작가님이 2023년 1월에 탄자니아로 선교로 가시는데.

그 기도의 밑거름이 되길 자처하는 작가 6명이

중보자가 되어 "탄탄봄" 발족식을 가진 것이다. (나는 코로나 격리로 참석을 못하고 사진으로만 응원!)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는 봄작가님의 "사역의 모든 것"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봄작가님은 본인을 "기록자"라고 하셨다.

선교사님들이 하시는 일들을 옆에서 돕고, 그 일들을 기록하는 기록자!

너무 멋진 표현이다! 작가이면서 선교사이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기록하는 기록자라니! (홀딱 반함^^)


그런데 봄작가님을 후원하는 탄탄봄 작가님들도 되게 멋지다.  

주일에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여름 교복을 가져갈 거라는 문자가 발송되자마자

명작애 작가님이 중고마켓에 문의를 해서 하복을 구입하시기 시작했다!(추진력 진짜 끝내줌!)

나는 딸내미가 딱 한 번 입은 하복 블라우스(너무 이뻐서 남겨뒀는데. 딸과 상의해서 그 하복을 주자고 했다) 정도를 보낼 생각이었는데,  명작애 작가님은 스케일도 크시지!  

교복집에 문의를 해서 구입을 하신단다. 아이들 새거 입혀주고 싶다고.

(혼자 하늘 상급 다 받으시려고 하나 봐!^^)

시에라리온 때도 학교 짓는다고 거액의 헌금을 아낌없이 하셨다는데,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작가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떠나는 전문인 선교사님들이 많다.

우리 봄 작가님도 그중에 한 분이다.

자신의 달란트를 사용해서, 아니 자신의 전부를 바쳐 선교하는 우리 봄 작가님이 너무 대단하고!

그녀를 후원하는 아르가만, 명작애, 윤 작가. 장 작가. 조 작가 그리고 제일 부족한 나도 대단하고....


앞으로 봄 작가님이 탄자니아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실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탄탄봄" 탄생과 우리의 앞날을 위해 기도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215 신우회 전도이야기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