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요한계시록 3:8)
수단 출신 메리암 이브라힘의 이야기다. 이슬람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기독교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태형 100대를 선고받은 데 이어 개종을 거부해 임신 8개월 상태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당국은 이를 거절했고, 결국 그녀는 발목이 사슬에 묶인 채 교도소에서 딸을 출산해야 했다. 온갖 위협에도 그녀는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녀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전 세계적인 비난에 직면한 수단 정부는 결국 그녀를 석방했다.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인터뷰에서 "죽음의 위기를 어떻게 견뎌냈습니까?"라는 질문에 그녀는 '믿음'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답하며 "믿음이 없다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은 빌라델비아교회를 칭찬하셨다. 고대의 빌라델비아 교인들. 현대의 메리암 이브라힘,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능력은 적으나 예수님의 이름을 붙들고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감사QT365>중에서
선배가 얼마 전 Cubᾴ로 단기선교를 다녀오셨다.
공산국가지만 복음의 목마른 c국의 상황을 보고 놀라기도 했지만, 큰 은혜를 받으셨다고 했다.
선교를 위해서 준비한 물품은 사탕!
우리 주변에선 흔하디 흔한 사탕이 C국 에서는 엄청 귀하다는 것이다.
그 사탕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공항에서 내 짐들을 빼면서까지 사탕을 가져오시라는 선교사님에게 불평불만했던 것을 회개했다고 말씀하셨다. C국은 지금 복음에 목말라 있단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이고 있으며, 배고픔과 굶주림에 시달리면서도 구원의 증인인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것에 놀랐다고 하셨다.
어쩌면 나는 우리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참 은혜인 것 같다.
내가 게을러서 그렇지~ 내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예배당. 내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성경책, 날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목사님과 중보자들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선배와 통화를 하면서 감사했다.
가까운 북한처럼 복음이 존재할 수 없는 나라에서 사는...
교회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이 많고,
말씀을 듣고자 해도 전하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그들보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또
아파서 병실에 누워있고, 코로나로 인한 대전염병 때문에 외부와 차단되어서 고립된...
교회에 갈 수 없는 엄마보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감사한다.
성령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며, 불평불만하며, 세상을 더 사랑하는 지도 반성했다.
믿음의 그릇을 크게 해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번 주에 우리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