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누가복음 6:7-10)
주후 165년 로마에 전염병이 일어나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나 죽는 사건이 있었다. 아우렐리우스 황제 역시 전염병으로 비엔나에서 사망했다고 하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재앙 앞에서 사람들은 절망했고 자기 살길을 찾기에 급급했다. 당시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명의로 알려진 갈렌 역시 환자를 버려두고 로마를 빠져나와 은신했다. 로마 관리들이나 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했다. 그러나 당시 많은 기독교인은 로마에 남아 병자들을 돌보았다. 침상과 음식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었다. 자신의 안위보다 다른 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다.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다. 예수님을 고발할 기회를 엿보던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당시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일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기는 일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셨다. 사람을 치료하는 일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도 그와 같이 행하길 원하신다. 오늘 하루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사랑을 베푸는 일에 주저함 없이 살아가길 소망한다.
<감사 QT 365> 중에서
봄언니가 탄자니아에서 보내온 문자였다.
탄자니아에 간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았고,
비자 문제 때문에 사역의 시동도 걸기 전이며,
벼룩 때문에 육신을 가누기도 버거운데!
갑자기 두통이라니... 걱정되어 중보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하루 이틀... 계속 언니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중보를 부탁했다.
탄탄봄은 이럴 때를 위해 꼭 필요하다. 탄자니아에 탄탄하게 봄작가를 보냈는데,
그곳에서 원인 모를 두통을 겪고 있는 언니를 생각하니 매일 새벽 기도가 나왔다.
언니가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를 통해 괜찮아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얼마나 기쁜지.
그녀의 고백을 들으니...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기에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다!
그래서 마음이 놓였다.
어제 텀블벅을 통해 후원했던 봄언니의 책이 집으로 도착했다.
초고부터 언니의 글을 봐왔고,
언니가 탄자니아에 가시기 전에 이미 저자 사인으로 주신 책이 있기 때문에
또다시 집으로 도착한 언니의 책은...
정말 필요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드릴까 싶은데^^- 댓글이든 이멜이든 주시면 연락해서 보내드렸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오늘 또 한 가지 반가운 링크! 가 도착했다.
언니가 탄자니아에 가시기 전에 찍은 방송 프로그램이... 2/10 방송될 예정이다.
언니가 방송출연이 잡혔다고 해서, 응원의 전화를 드렸더니 언니가 해준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언니를 통해 이루실 큰 뜻을 생각해 본다.
처음 1월에 탄자니아에 간다고 하셨을 때, 그때가 언제 오나 했었는데...
벌써 탄자니아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사역을 준비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시간이 진짜 빠르고, 우리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면 된다.
언니를 보니.
선교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언니가 깨어지고, 거듭나고, 새롭게 변화되는 그 순간들을 하나님이 개입하셨기 때문에...
온몸을 주의 일에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옆에서 나는 보내는 선교사로서, 생생하게 현장 이야기를 듣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라는 나라를 위해...
앞으로의 봄언니의 1년간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중보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