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더 글로리>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로마서 5:3-5)
2021년 9월. 미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대동맥류 진단 사실이 알려졌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 그의 간증 인터뷰가 있었다. 그가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그 주의 목요일에 기적 같은 은혜를 체험했다고 한다.
그는 약물로 인한 감정 기복으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며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법과 긍휼의 마음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처럼 건강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라고 말씀한다. 그것은 환난을 통하여 인내와 연단과 소망을 배우게 되고 성령님을 의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환난을 믿음으로 대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부어지게 될 것이다. 고난과 역경 가운데에도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감사 QT 365> 중에서
최근 학폭으로 고통받던 여학생이 18년 동안 복수의 칼을 갈아
드디어 계획적으로 그들을 한 명 한 명을 파멸시킨다는 내용의 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에 시즌2가 나왔다고 해서 정주행으로 봤다.
역시 김은숙작가는 진짜 경이로운 작가다.
지금까지 썼던 드라마들과 장르가 다른,
자기복제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훌륭한 작가다.
(욕이 입에 착착 감기는구만...^^)
우와... 박수가 나도 모르게 저절로 쳐졌다.
인물들마다 좋은 대사도 아주 많지만...
첨부터 끝까지 썅년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빌런들의 대사 속에서도 훌륭한 대사를 발견할 수 있다니... 감탄스럽다.
최고의 빌런인 기상캐스터 박연진 말고도,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대형교회 목사의 외동딸 이사라다.
교회헌금 탈세의 목적하에 그림을 그리는 마약쟁이로, 술과 약에 쩌들어서 눈동자가 동태눈깔이 된 화가다.
겉으로는 성가대 활동을 하며 입술로 아멘을 외치지만
정작 성격적인 이해는 눈곱만치도 없다.
교회사모님이라는 엄마 역시,
상류층의 고상함 우아함만을 따라 할 뿐이지 성결한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다.
성도를 안하무인 하고, 십자가와 강대상은 두렵지 않은 부정적인 이미지들로만 가득 찬 그 모녀를 보며
탐욕도, 마약도, 학폭도, 복수도, 불륜도, 애 아빠가 누군지도 들키지 말았어야지...
들켜서 일을 키워놨으니,
권선징악을 가장한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최악의 복수들로 해결!
솔직히 드라마의 캐릭터나 소재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그래도...
교회는 좀 좋은 쪽으로 인식이 되었으면 좋겠는게 내 바람이다.
워낙 사이비. 이단. 정치 편가르기로 밥 먹고 사는 분들이 많다 보니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 말씀을 행하고 있는 좋은 목회자들과 교회가 더불어 욕을 먹고 있는 것이ㅡ 안타까울 따름이다
얼마 전, 나 또한 우리 교회에 대해 크게 오해했던 사건이 있었다.
2-3년 전 개척교회 어느 목사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유튜브에서 보게 됐는데,
대형교회인 우리 교회가 어떻게 저리 큰 갑질을 했나... 혀가 끌끌 차졌다.
아니~ 밖에 나가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도록 돕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개척교회 목회자를 핍박하고, 개척자금을 회수한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런데...
비로소 며칠 전에 알게 됐다.
교회는 더 좋게 해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나중엔 서로 격해지다 보니 도를 넘어 선 것도!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은 빼고 얘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경우도 그랬단 것도!
알게 됐다.
역시 사람 일은 양쪽을 모두 들어봐야 맞다.
내가 현혹이 될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의해 휘청이게 되는지 알 것도 같다.
공중에 권세 잡은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서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집을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 영혼이라도 빼앗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니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마귀와 싸워야 한다.
작은 유혹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날마다 나의 약한 마음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의지할 때만이 강해질 수 있다.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에
그걸 마귀는 못 참는다.
그래서 늘 우리를 훼방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나부터라도 올바른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