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다윗이 야훼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다윗이 야훼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사무엘하 5:22-25)
2002년 11월, 중국에서 시작된 급성호흡기증후군 즉 사스가 30여 개국으로 퍼져나갔다.
중국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은 사스에 전염될까 봐 잇달아 본국으로 출국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주중 대사였던 김하중 장로님은 섣불리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께 이 문제를 놓고 기도했다. 그러자 성령님의 감동이 왔다.
그는 결국 철수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은 출국하는 대신 중국에 남아서 구호 성금을 모아 베이징시위생국에 전달했다. 이 모습이 중국 언론을 통해 소개되자 중국 사람들은 크게 감동했고 그 일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묻는 장면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매복 기습 작전의 전략을 알려주셨고 다윗은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갈 때가 많다. 다윗의 태도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존중하는 믿음의 자세를 보여준다, 우리도 하나님을 존중하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소원과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감사QT365>중에서
새벽예배 때 목사님께서 드신 예화가 생각난다.
한 남자가 오랜 기간 새벽예배에 나와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를 했단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로 하나님이 '네게 무엇을 해주길 원하느냐' 하며 그 남자의 앞에 나타나셨단다.
그 순간 남자는 놀래서 기절을 했단다. 진짜 하나님이 나타나실 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기도했기 때문이었다. 웃으면서도 많이 찔렸다.
어쩌면 그 기절한 남자가 나일지도 모른다.
하나님께 수많은 기도제목을 나열하면서도, 과연 이뤄질까라며 의심을 하기 때문이다.
명작애작가님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말씀하시곤 한다.
기도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응답을 받게 되면... 늘 감사로 하나님께 찬양을 한다.
나는 언니처럼 예민하지 않아서, 받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은 거 같아서
그 세밀한 감성이 부럽다고 했다.
사람에게 칭찬해도 기쁜데, 하나님은 오죽 그 감사를 기뻐하시랴...
그 끊이지 않는 명작애 작가님의 감사가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적다 보니 또 오래전의 일이 생각난다.
그때는 내 믿음이 아주 적었기 때문에,
언니가 100일 기도를 하는 중에 일어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랜 기간 명작애 작가님을 사귀어보니... 그녀는 늘 하나님께 묻고, 행동했다.
하나님께 응답받으면 바로 감사의 간증을 했다.
정말 소소한 것부터 세밀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언니의 삶이 참 예쁘다.
그렇다고 너무 과해도 듣는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는 고 00 작가님은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간증하시는데... 왜 이렇게 불편하지...
처음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대부분의 그 선배를 아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고백해 줬다.
말에도 "아"가 있고 "어"가 있는데... 감사를 표현할 때도 예쁘게 해야 함을 느낀다
어쨌든
하나님께 받은 것들을 표현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일이고, 까먹더라도 나중에 꼭 기억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 한다.
그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