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방언기도

by 슈팅달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행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야훼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편 123:1-2)


레슬리 렘키는 1952년 뇌성마비와 지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이 세균에 감염되어 두 눈을 모두 잃게 되었다. 뇌성마비와 지적 장애에다 시각 장애까지 앓게 된 레슬리가 생후 6개월 되던 날, 부모는 그를 병원에 버린 채 사라졌다. 병원 당국도 어찌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은퇴한 간호사 메이 렘키가 그의 양모가 되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레슬리의 양육은 쉽지 않았다. 아기가 우유도 먹지 않고 웃지도 울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식물인간처럼 누워있기만 했다. 그러나 메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레슬리를 돌봤다. 그런데 레슬리가 9살 때 손가락을 움직이고 부축을 받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12살이 되면서 음악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슬리가 피아노도 연주하고 큰소리로 찬양도 할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간절히 찾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풍성한 은혜로 갚아주실 것이다.


<감사QT36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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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를 마치고 3450 총무단이 차를 마시며 "방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총무님 중 한 분이 방언의 은사를 받고 싶은데,

왜 본인은 받지 못하는가에 대해 심각하게 말씀하셨다.

주변 권사님들이 방언을 받은 게 맞는데, 기도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하신다는데....

혹시 내가 일부러 지어서 말하는 건 아닐까.

기도 중에 이상한 발음은 혀가 짧아서 그런 건 아닐까.

자꾸 의심이 들어서 걱정이라고 하셨다.


"열심히 사용하세요. 그러면 방언도 예쁘게 바뀐대요!"


아무래도 방언이 거칠어서 그런 것 같으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계속해보라고 권유를 했다.

그러다가 한 총무님께서 본인이 처음 방언을 했을 때도 비슷했다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이야기하셨다.


"가나다라였어요. 가나다라 가나다라... 이렇게 기도하니까 남동생이 엄청 놀렸어요."


처음 받은 방언이 '가나다라'였다고 했다.

남동생이 가갸고교구규는 왜 안 하냐며 하도 놀려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하나님께 방언을 바꿔달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면서,

또 다른 방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IMF시절, 새벽예배 때 가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르짖는 청년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방언은 "아사다구다사"였단다.

하루는 방언기도를 마치고 교회성전을 나오는데, 누가 잡더란다.

본인이 방언통역의 은사를 받았는데 자꾸 성령님께서 통역한 내용을 얘기해 주라고 하셔서 말한다고.


"그냥 사시면 된대요! 싸니까 다 사라고 하시네요."

"(뜨끔) 예에? 뭘 사야 하는데요?"

"아사다구다사는 '아 싸다구. 다 사' 한국어방언이에요. 모르셨죠?"


그 청년은 그 말을 듣고 나서.

망설이던 주택을 구입했는데 그 집의 가격이 엄청 올라서 큰 이익을 봤고,

물류유통 일도 엄청 잘되어 성공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어느 설교에서 들은 얘기라고 했다.

또 한 번 다들... 깔깔깔 웃었다.


감동적인 방언 얘기도 있었다.

한 총무님의 잊지 못할 교회학교 담임선생님에 대한 얘기였다.

하필 60세 정년을 앞둔 할머니 선생님이었단다.

성경공부도 꼭 화장실 앞에서, 간식은 떡! 선물도 너무 별루였었단다.

하지만 그분이 절실하게 방언으로 학생들 하나하나를 두고 기도해 주셨던 것은 좋았다고.


특이한 건 그 선생님은 프랑스어 + 독일어 + 영어로 유창하게 방언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어느 날은 영어로 기도를 하시는데, 얼마나 유창하게 하시는지... 다 알아들었다고 했다.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배웠기 때문에,

또 남학생은 독일어를 배웠기 때문에

그 선생님의 기도소리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되게 행복했단다.


그런데...

선생님의 고백에 다들 충격!.


"내가 중학교를 중퇴했어, 무식한데 무슨 자격으로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겠니? 다만 난 기도만 열심히 한단다!"

"선생님. 독일어 하신 거 아니었어요?"

"응? 독일? 독일에서 뭐...?? "


선생님은 자신이 독일어 방언을 받으신 줄 모르셨단다.

프랑스어도 영어도... 그 언어는 할 줄 모르지만, 방언기도는 외국어로 하셨다는 것에 다들 깜짝 놀랐다고.


하지만 그 선생님의 기도로

남학생 중 하나는 이과 문과 합쳐서 전교 1등을 하게 되었고,

처음 5명이던 성경공부반이 20명까지 부흥하는 놀라운 기적까지 있었다고 했다.




방언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임으로,

방언을 사모하고 방언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그 할머니 선생님처럼,

본인이 어떤 기도를 하는지는 몰라도

엎드러져서 방언으로 기도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기도하는 그 모습을

하나님이 이뻐 보시고, 능력을 주실 것이다.


우리 역시 하나님만 바라면서

또 방언의 깊이를 사모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는 주역이 되자고...

결의를 다지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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