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4-5)
마리안느 머스그로브의 단편소설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에 나오는 이야기다.
11살의 줄리엣 제니퍼 존스는 걱정이 많은 소녀였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걱정할 일 투성이었다. 줄리엣의 주변은 늘 걱정을 안겨 주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의 서재를 자신의 방으로 얻게 된 줄리엣은 벽에 그려진 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그 나무는 '걱정을 보관해 주는 나무'였다. 그날 이후 줄리엣은 매일 잠들기 전, 걱정 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동물들에게 그날 있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걱정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줄리엣은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걱정하기보다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아이로 변화되어 갔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우리가 평화를 얻게 되었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십자가 구원을 통해 저주를 멸하시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셨다.
오늘 어떤 염려와 근심을 갖고 있는가? 십자가 앞에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마음에 있는 모든 염려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라. 삶이 문제로 짓눌렸던 마음이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는 마음으로 변화될 것이다
<감사QT365>중에서
지난 주일에 교회에서 침례식 행사가 있었다.
우리 지역 식구의 남편분이 침례를 신청하셨기 때문에, 꽃다발을 들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우리 교회는
몸을 물에 쑤욱~ 담갔다 올라오는 침례식을 거행하는데,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특별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도 20살 때 받았는데,
그때 기억, 침례문답, 나의 감정이 또렷하다.
그만큼 일생일대에 큰 사건이고 거룩해지는 순간임은 틀림없다.
오늘의 주인공 남편 성도님은
안 받겠다고~~~ 귀찮다고~~
교회만 다니면 됐지 이런 걸 꼭 받아야 하냐고~~~
그런데...
함께 교회를 다니는 가족 단톡방에서 토끼몰이를 하듯, 막 몰아붙였다고 한다. ㅋ
비가 오니 교회오기 싫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오셔서 주일예배와 침례예배까지 다 드리시고 침례를 받으셨다.
할렐루야~
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삶의 무거움 때문에 걱정근심이 많으셨고.
그래서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삼으시는 분이었다.
아내집사님이 새벽예배나 기도원예배를 가는 것도
엄청 단속을 하셨던 분이라서, 집사님이 약속시간 몇 분 전에... 남편 때문에 못 간다는 말씀도 하셨더랬다.
그런데...
침례를 받으시고나서...
변화가 생기셨다!!
어제와 오늘
아내집사님이 새벽 4시에 나오는데도, 아무 말씀 안 하셨다고 했다.
이것도 할렐루야~ ㅋㅋㅋ
축복은 가정의 머리인 남편을 통해서 시작된다.
(가끔 이 말이 거슬린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내가 경험한 바로는 101% 맞다!^^)
이제 이 가정에...
남편성도님의 변화로 말미암아
큰 축복이 임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