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

by 슈팅달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로새서 4:6)

2019년 5월 30일, 모네 반 데벤테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에서 자동차 연료를 넣고자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기름을 넣기 전 그녀는 신용카드를 집에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주유소 직원인 엔코시코 음블레에게 돈이 없어 주유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하다. 그러자 직원은 그녀에게


"이 고속도로는 매우 위험한 곳이라 휘발유가 바닥나서 도로 중간에 차가 멈춰 서면 큰일 납니다. 주유비는 제가 낼 테니 다음에 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안심시켰다. 덕분에 그녀는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었다.

그녀는 나중에 그 직원이 힘들게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것을 알고선 그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을 개설했고 당시 그녀의 8년 치 연봉에 해당하는 4,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무심코 베푼 친절한 말과 선행이 큰 복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맛을 내는 소금과 같이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한다고 말씀한다.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도 지혜롭고 친절한 말을 해야 한다. 친구나 이웃에게도 덕이 있는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할 때 대인관계와 형통의 복이 임하게 된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12913&plink=ORI&cooper=NAVER


<감사QT36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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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새신자로 등록한 신집사님과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미국 대학에 합격한 딸과 어학연수 중인 아들 때문에

현재 미국에 가 계신다.

한국에 언제쯤 들어오냐고 안부문자를 보냈고, 갑자기 중보기도를 해달라는 문자가 왔다.


남편이 회사에서 굉장히 곤란한 일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 혼자 남겨두고 와서 걱정이 많으시다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나눈 대화가 매우 쎄~하다는 것이다.


두 분이 나눈 카톡을 나에게 찍어 보내셨다.

읽어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남편분이 많이 힘드시구나. 힘이 완전 빠져있으시구나...

곧 뭔 일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쎄한~ 이 기분....


얼른 미국에 계신 집사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국에 간 지 한 달 반이 넘었지만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했고 유튜브로만 간간히 예배를 드린다고 하셨다.


큰일이네... 어떻게 도움을 드리지?

아!!! 맞다!!!

알래스카의 윤목사님이 떠올랐다!!


"오케이! 애틀랜타에서 정목사님이 목회를 하고 계십니다. 나랑 친하니까 소개해주면 되겠네요!"


윤목사님은

곧 수요예배가 시작한다고 하셨음에도,

나와 새신자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셨다. 완전 감동 ㅜㅜ


다음날...

집사님은 현지에 계신 정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고,

주일에는 은혜롭게 예배들 드리셨다고 연락이 왔다.

앞으로 두세 달 미국에 더 머무를 신집사님은...

남편이 8월에 미국에 오게 되면.. 그 교회를 다니면서 전도할 생각이라고 하셨다. 흐미.. 완전 감동 ㅜㅜ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지역장이지만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놀랍게 경험하고 있다.

내 삶과 내 가정만을 위해서 살았던 때와는 다르게

공동체에 속한 한 명 한 명을 놓고 중보 했더니

하나님께서 관계의 지평도 넓혀주시고, 삶에 지혜도 그때그때 부어주심을 느낀다.


이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해야 하나 보다.

자칫 붙잡아주지 않아서 잃어버릴 수 있었던 신집사님을

(윤목사님을 통해서) 붙잡을 수 있었고, 그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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