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잠 10:32)
윌리엄 B. 버클레이 목사의 <만족의 비결>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투덜거림과 불평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지위에 어울리지 않다.
불신자는 근본적으로 불만족하는 사람들이며.
그들은 이 세상으로는 절대 만족할 수 없는 갈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투덜거림은 우리를 이 세상에서 구별된 사람들이 아니라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만들어버린다.
불신자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불평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참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참제자로서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과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의 삶으로 구별된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가자"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인 우리는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과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의 삶으로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회든 교회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말이 참 많다.
말이 말을 낳아 숱한 오해를 일으킬 일도 생기곤 한다.
‘말에 살 좀 붙이지 말고 그냥 팩트만!'
각자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사건에 성난 감정을 붙어서 전달이 되면
결국 사건은 눈덩이만큼 커져서
어느 것이 사실인지 아리송해질 때도 있기 마련이다.
이게 소문이다.
엄마는 입이 무겁기로 유명하다.
화가 나거나 너무 힘들면, 누군가에게 비밀을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 찾는 사람은?
믿음직스럽고, 말을 옮길 것 같지 않고,
현명하게 내 상황을 이해 줄 것 같은 사람이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 바로 엄마였다.
엄마가 젊은 시절 공장에서 일할 때도 그랬고,
교회에서 지역장 권사님으로 있을 때도 그랬고...
엄마의 가슴엔 참 많은 사연들이 간직되어 있다.
같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엄마가 나한테 충분히 이런저런 얘기를 해 줄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괜한 편견을 가지게 되어서
신앙생활을 그르칠까 봐 걱정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씀을 안 해주셨다
항상 엄마는 좋은 얘기, 응답받은 얘기, 성공한 얘기만 들려주셨다.
어떨 땐 엄마한테 와서 따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왜 내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말했냐고?
결론은 엄마가 말한 게 아니라.
그분이 엄마한테만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문이 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엄마는 나한테 말씀한다.
남의 말은 전하지 마라.
한 번 들은 얘기는 절대 입 밖으로 꺼내지 마라.
좋은 얘기만 해라.
그게 사람의 도리다.
라고....
그의 인생을 위해서 쓴소리도 해야 되지 않냐라고 하면 이렇게 말씀하셨다.
엄마가 단골로 가는 동네 미용실이 있다.
처음에는 교회 식구 모두에게 싸게 해 줬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엄마에게만 싸게 해준다고 했다.
파마하는 동안 ’잘 될 거다 ‘라는 축복의 말을 엄청 해줬고.
그래서 지금의 미용실을 버틸 수 있었다고...
엄마가 쓰러지시고 나니. 날 위로하기 위해서 그 집사님이 해준 말이었다.
엄마는 나한테 그 미용실 집사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엄마는 좋은 점, 배울 점을 말해줬지만, 난 이렇게 말했다.
엄마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나무랐다.
으메... 그 말이 더 무섭구먼!
엄마는 그 말을 끝으로 오늘의 루틴을 따라서 치료실에 내려가셨다.
그래.. 감사해야지....
김수영 시인이 꼽은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10개 중에
라는 말이 있다.
맨 처음 물건을 파는 일을 뜻한다.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마수걸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루 일의 시작을 의미하니까.
부정적인 말. 불평하는 말. 미워하는 말. 시기하는 말. 음란한 말. 속이는 말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 미워하는 생각. 실패할 것 같은 생각. 좌절할 것 같은 생각.
포기하려는 생각. 두려워하는 생각. 어둠의 생각, 죽음의 생각...
등은 접고
감사하는 말.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