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사는 길을 택하라

by 슈팅달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 저당물을 도로 주며 강탈한 물건을 돌려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행하여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면 그가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지라(에스겔 33:14-15)


1954년 영국 런던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할 때다.

당시 어떤 부인이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때 부인 옆에 있던 두 남자가 계속 목사님의 말씀을 비방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설교가 이어지면서 두 남자의 말이 줄어들었고 나중에는 설교를 열심히 들었다.


설교 후에 목사님은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두 남자 중 한 명이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함께 비방했던 남자에게 "나는 지금 나가려고 하는데 당신은 나갈 마음이 없소?"

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그 남자가 당황하면서."네. 저도 나가지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부인에게 주면서 "저는 소매치기 도둑입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듣다가 제가 진정으로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회개하러 나가면서 부인에게 지갑을 돌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본문은 의인이라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고, 악인이라도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면 산다고 말한다.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사는 길이다.


<감사QT36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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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하먼이란 고아가 남자들만의 체스게임에서 유례없이 세계적인 정상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퀸스갬빗: 폰(장기로 말하면 졸) 하나를 상대에게 일시적으로 내주며 시작하는 게임)


줄거리는 이렇다.

수학교수인 엄마가 자살하여 고아원으로 보내진 9살 하먼은

수학에 두각을 보인 소녀였는데, 어느 날 고아원의 늙은 관리인 샤이벨을 통해 체스를 배우게 된다.

하먼은 남자고등학교 체스 동아리원에서 완승하여 신동이 되고, 마침 입양이 되어 고향을 떠난다.


양아버지가 양어머니를 버리고 떠나자 생활비가 막막해졌을 즈음.

체스대회에서 1등 하면 상금 100달러 받는다는 잡지 글을 보고, 하먼은 도전해서 우승한다.

시작은 생활비였으나, 점점 국내를 너머 파리까지 출전하여 우승하여 유명세를 탄다.

그 과정에서 실력파 2명의 남자 선수와 첫사랑 기자를 만나기도 하는데....

술을 좋아하던 양엄마가 간염으로 호텔에서 죽자, 하먼은 고향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하먼은 두 남자의 도움으로 체스의 실력을 키우게 되지만.

어릴 때 고아원에서 먹었던 신경안정제와 술에 중독이 되어 자기 통제를 못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결국 최종 고수인 러시아 선수와의 대결에서 술에 취해 지각을 하는 실수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


고아원 단짝 친구가 방문한다. 자신에게 처음 체스를 가르쳐줬던 관리인의 장례식이 열리니 같이 가자고.

장례식 후, 고아원의 관리인이 머물던, 처음 체스를 배웠던 지하실에 들어간 하먼은 큰 감동을 받는다. 한쪽 벽에 자신의 우승소식을 스크랩한 신문조각들이 가득했다. 또 단짝친구가 말한다. 넌 혼자가 아니라고. 힘든 널 위해 함께 있어주는 사람들이 모두 너의 가족이라고,

그 말에 힘을 얻은 하먼은 자신의 최고의 적수와의 재대결을 위해 러시아로 떠났고,

결국 친구들의 조언과 응원으로 우승을 한다.




오늘의 묵상 말씀과 굳이 끼워 맞추는 건 아닌데... 번뜩 드는 생각을 정리해 보면,


하먼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잘해서 우승자가 되었지만

어느 순간 외로움 때문에 술과 약에 의해 무너진다.

하지만 (자기는 몰랐지만)

응원해 줬던 주변인들, 체스를 처음 가르쳐준 아저씨의 사랑을 다시 깨닫는 순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겼고ㅡ 결국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같다.

어쩌면 나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외로움, 유혹. 좌절감에 의해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늘 나와 함께하셨던 보혜사 성령님을 깨닫게 되면

우리는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리고 최종적인 승리자가 될 것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막막한 세상에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 참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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