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하나님을 위해 동역할 때

by 슈팅달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이 기록하니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야훼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야훼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예레미야 36:4-8)


'이층 버스'는 청각장애 아동 100명에게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밴드다.

이층 버스 공식블로그

이 밴드를 결성한 김형규 모던 K대표는 연예기획사 이사 시절 연습생들과 신인 가수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진동으로만 음악을 느끼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관심이 갔다.


그리고 그들에게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주변의 음악인들을 모아 2017년 밴드를 만들었다. 이들은 각자의 활동 분야가 있음에도 함께 선한 일을 도모하며 정기공연 개최와 앨범 발표를 통해 인공와우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바람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밴드가 해체된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기도해 본다.


성경에도 많은 동역의 예가 등장한다. 오늘 본문에는 남유다 당국의 감시로 활동에 제약을 받던 예레미야가 서기관인 바룩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불러주어 기록하게 하고 이를 성전에서 낭독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각자의 은사가 다를지라도 서로 협력하며 동역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여러분의 동역자는 누구인가? 내 마음은 기꺼이 그 사람과 동역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감사QT365>중에서


KakaoTalk_20230815_123745661.jpg 장풍을 쏘다 : 1등
KakaoTalk_20230814_184742267_01.jpg 연합가족수련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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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교회의 3450 장년세대가 모인 수련회가 있었다.

우리 지역이 포토상 1등. 연합수련회 1등으로 큰 성과를 냈다.


나는 하루 전날 못 간다고 취소를 했기 때문에

미안해서. 사진을 많이 찍어 단톡방에 올려달라고 제안을 했다.

댓글과 인스타와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편집을 해서 올렸다.

재밌고, 웃기고, 즐겁고, 행복한 사진들을 많은 분들이 계속 찍어서 올려주시는 거라~~ㅋㅋㅋ

결국!!

이 사진들로 인해서~~~ 우리 지역이 1등을 했다고 한다~!

기발하고 엉뚱한 사진들로 합력하는 모습들을 남겨 놓은 것이...

1등에 큰 영향을 줬다 했다.


가장 많이 참석했던 지역은

인원도 적은 우리에게 왜 1등을 빼앗겼는지...

혹시 임원진의 꼼수는 아니냐는 항의도 했다고 한다. 으하하하하.


여하튼! 이 과정들을 통해

누군가는 신앙의 성장을 보였고,

누군가는 가족의 화합을 도모했으며,

누군가는 몸이 아픈 고통 속에서도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역시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다.


어제 웹진봉사와 관련해서 목사님들과 회의를 했다.

기운이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동안의 나의 노력이 헛수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우울했다.


남편은 "아직도 그걸 하고 있었어? 하지 마!"

딸도 "왜 엄마가 이걸 해? 누가 본다고!"

사촌언니도 "하지 마. 때려치워! 네가 들인 시간과 노력의 가치를 모르는데, 그만둬도 아무도 뭐라 안 해!"

라며 나를 달래줬다.


그런데 오늘 새벽...

"빛의 사자들이여 어서 가서 어둠을 물리치고, 주의 진리모르는 백성에게 복음의 빛 비춰라"라는

찬송가가 계속 흘러나왔다. 그리고 새벽예배 가는 내내 알게 된 것이 있다.


"아~ 사단은 이 웹진이 성장하고 확장되는 것을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날 자꾸 낙심하게 하고 흔드는구나! 앞으로 웹진이 큰 일을 할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속에 들었다.


"내가 안다! 너의 노력을..."


지난 1년 동안의 나의 갈등과 그 시간들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이다.

눈물이 펑펑...

사람은 몰라줘도, 하나님께 드렸던 내 노력을 알아주신다는데... 사람들의 말은 다 필요 없었다.

모든 우울함과 불평이 일순간 그쳤고,

그냥 어떤 결정이 나든지.

물 흘러가는 대로 다 맡기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 교회신문사 기자가 나를 찾아왔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엄청 궁금했다면서~

첫 호를 보고 그냥 흐지부지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1년 동안 쌓여가는 아이템들을 보면서 놀랐다고 했다.

이 작업이 얼마나 긴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첫 번째 질문이 언제 이 작업을 하냐는 것이었다.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날 때 마다요^^"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나를 다듬어가는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도 감사하다.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 않는 자가 되려고 늘 깨어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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