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사랑별곡

by 조성범

사랑별곡/ 조성범

소금꽃처럼
굳어버린 가슴 파랑일게 하고
시든 풀처럼
지쳐버린 가슴 숨차오르게 하는
당신은 어디 있나요

별빛처럼 아찔한 향기
담장 너머 까치발 딛고
남 몰래 찾아 봅니다

내가 바람이 되면
내가 비가 되어 흐르면
당신을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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