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언어가 과녁을 빗나가고
무참한 세월이 근육과 정신을 흔들어도
우리는 오랜 시간 서로를 아끼고 돌보며
독점적인 사랑을 고백해 왔고 이것은
결코 사라지지도 희미해질 수도 없어요
우리의 목숨과 시간, 노력과 영혼을
다 바쳐서 서로의 곁을 지켰으니까
앞으로도 우리에겐 쉽지 않은 일들이 밀려오고
우린 파도 위에서 휘청거릴지 모르지만
귀여운 우리의 도로시와 함께 춤을 추며
부드럽고 다정하게 넘길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말만 번지르르하고
자주 답답한 적 많아도
가끔은 용서해 주세요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