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모든 게 잘 풀린다.
하지만 어느 날 이런 의문이
떠올랐다. 이 모든 게 꿈이면
어떡할까. 현실의
나는 몇 살 일까. 그곳에
상황은 어떨까. 그곳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이곳을 빠져나와야
겠지. 현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해 두렵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현실로 갈 것이다
왜냐하면 그곳의 사람들이
날 찾을 수도 있고, 언젠가는
현실로 가야 하니까.
자, 지금 나는 현실로 가는 문을 열고 있다.
Copywriter. Author. Creative Direct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