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콤한나의도시 Apr 05. 2016

약속한 적 없는 약속





빨간불초록불로 바뀌면 건너기

하루에 세 번 아침 점심 저녁 먹기
이 되면 집에 들어오기



10대 학교 다니면서 공부만 열심히 하기

20대대학 나와서 취직하기
30대 취직해서  모아서 결혼하기


그렇게 당연하게 주어진대로 살아내기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남들이 하는 거
그만큼 하면서 살아가기


약속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참고
집안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회사에 취직해서 돈이나 모으기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늦춰지지 않게
내 마음 가두고 남들처럼 남들만큼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살아내기
그러다 잘 안되면 남 탓 하기


내 주관도 내세우지 말고

꿈도 현실성 없으니까 꾸지 말고

포기하면서 그냥 돈이나 벌고 살기







..는 싫다





당연한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마음

정말 당장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기


조금 늦어도 괜찮아 오늘이 제일 빠른 날이야
속도보단 방향을 잘 정하기



무조건 꾸준히 꿋꿋이 해내기

하나를 오래오래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어려운 일


우린 그 하나를 찾아서



그걸 해내는 일



그게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





매거진의 이전글 헤집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