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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일잘러들의 고민, 슬립부스터에서 해답을 찾다

지난 일주일간 슬립부스터 체험관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커피챗 사례 3가지

by 재원이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무엇일까요?



제게는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슬립부스터의 미션도 결국 이 가치에서 출발했습니다.


'프로일잘러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자.'



그들이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낸다면, 그만큼 더 큰 가치를 세상에 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최근에는 무료 컨설팅 & 커피챗을 통해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3가지 사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P.S 현재 저는 브랜드 홍보 및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 슬립부스터 체험관에서 프로일잘러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및 커피챗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1]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S님의 이야기


스타트업에서 10년을 굴러다니며, 수많은 팀원들과 동료들의 진로 고민을 들어왔습니다. 특히 0~3년차, 에너지가 넘치고 똑똑한 이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가 바로 진로인데요.


이 시기의 진로 상담은 단순히 개인적인 고민이 아니라, 조직에서의 성과와도 깊은 연관이 있음을 매니징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일치할 때,
사람들은 놀라운 동기부여와 함께 폭발적인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두 가지가 불일치할 때 성과를 끌어내는 건 어려워지고,
결국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죠.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과, 불안한 사람


A. 뚜렷한 목표를 가진 사람: "창업을 하기 전, 작은 사업에서 성공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
B. 진로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 "뭘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열심히 해봐야지."


어떤 사람이 더 좋은 성과를 낼까요?


제 경험상, 진로의 목표가 조직에서의 역할과 일치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성장과 성과를 동시에 만들어내며 눈에 띄는 결과를 냅니다.


그들의 노력은 조직의 성공과 연결되고, 팀의 성과를 더욱 빛나게 하죠.


S님: 창업을 준비하며 성공 경험을 쌓고 싶은 원석 같은 사람


S님 신청.jpeg S님의 무료컨설팅 신청 메시지


최근 상담했던 S님은 창업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분이었습니다.


해외 창업 동아리 회장을 맡고, 틈틈이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으며 "어떻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S님은 이미 셀프 모티베이션이 확실했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할 만큼 목표가 명확했습니다.


그야말로 다듬기 전부터 빛나는 원석 같은 분이었죠.


제가 S님께 드린 조언은?


1. 창업 전 어떤 직무 경험이 도움될까?

- 창업을 준비하면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직무를 추천하며, 경험 쌓기에 필요한 디테일한 팁을 드렸습니다.

2. 사업 준비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팁

- 창업 전에 필요한 네트워킹, 리소스 활용법

- 그리고 조직 내에서 어떤 식으로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드렸습니다.

3. 격려와 확신

-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용기를 북돋워 드렸습니다.


결론: 조직에서 성과와 진로 목표의 조화


조직에서의 경험은 단순히 회사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팀원들이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하고, 그 과정에서 성과를 만들어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2] 신규 브랜드 런칭 - 본인의 가설을 검증하고 싶은 J 대표님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은 어떤 마음일까?"


저는 8년 동안 다양한 신사업 개발을 진행해봤고, 2년간 사업 컨설팅을 & 사업 피봇을 하며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함께 고민해왔습니다.


현재 슬립부스터를 운영하며, 여전히 PMF(Product-Market Fit)를 찾아가는 중인 저에게도 이 질문은 늘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렇기에, 처음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의 고민과 두려움, 그리고 설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J 대표님과의 만남: 준비된 창업가와의 대화


얼마 전 구글밋에서 만난 J 대표님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가설, 그리고 검증된 접근 방식을 가진 똑똑한 창업가였죠.

특히, 본인이 준비하는 시장과 제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며 듣는 사람조차 매료될 정도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펼쳐주셨습니다.


제가 J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머릿속으로 주로 다룬 질문은 세 가지였습니다:


1. 고객들이 공감할 제품 개발 서사가 있는가?

- 제품은 단순히 기능이 아니라 고객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를 필요로 합니다.

2. 시장에서 차별화된 Edge Point가 명확한가?

- 이미 존재하는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고객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어야 합니다.

3. 가격 접근성이 합리적인가?

- 비슷한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고객이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 설정이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J 대표님은 이미 뛰어난 제품 서사와 차별화를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드린 주요 조언은 “공급자의 시각에서 소비자의 언어로 이동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표님이 타겟하는 제품과 시장의 플레이어들은 "패션"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대표님도 디자이너 출신으로서 패션에 강점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가 놓치고 있는 키워드가 있었고,

저는 대표님의 이야기 속에서 반복적으로 그 키워드가 나오는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편함'이었습니다.


대표님 제품에서 편함은, 제가 듣기에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반면, 경쟁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키워드에 가까워보였습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제품 개발자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제품 개발자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때, 고객들에게 신박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저는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할지 더 깊게 논의했습니다.

(정확히, 편함을 핵심 키워드로 카운터 포지셔닝 전략을 써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 했습니다.)


1시간이 넘는 대화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제품 개발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속에 남을 브랜드와 메시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신나게 논의했습니다.


저 역시 훌륭한 창업가와의 대화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J 대표님께서는 이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J님 후기.jpeg



결론: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사업의 성공은 단순히 제품을 잘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고객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J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믿는 이 원칙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3] 경쟁자가 없는 시장에서 시장 점유 전략을 고민하는 R사


새해가 오기전, 정말 인상적인 팀을 만났습니다.R 팀은 무료 컨설팅 요청 메시지부터 남달랐고, 세 공동창업자분이 함께 방문해 주셨습니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가진 이들은,

앤틀러에서 팀핏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정말 Edge 있는 시장에서 Edge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경쟁자가 없는 독특한 시장, 그러나 수요는 확실히 존재하는 환경.


"니치한 마켓에서 어떻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까?"


R 팀이 직면한 문제는 수요가 있는 시장이지만,

그 시장의 고객 규모(Volume)가 크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의 성장은 단순히 '많이 팔기'보다,
전략적인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포지셔닝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들과 함께 다음과 같은 주제에 집중했습니다:


1. 고객 유입 전략

- 어떻게 적은 자원으로도 타겟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지,

- 현재 고객 유입 과정을 세분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2. 질 vs 양: 성장 방향성 설정

- 시장에서 양적 성장이 더 유리할지,

- 아니면 소수의 고객에게 깊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질적 성장을 우선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


R 팀은 단순히 열정적이거나 스마트한 것 이상의 팀이었습니다.


그들은 제품 개발 서사, 시장 이해, 팀워크라는

사업 성공의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었고,


그들의 눈빛과 에너지는 진심으로 저를 압도했습니다.


컨설팅 요청을 받고, 단순히 '한 번의 조언'이 아니라
그들의 고민에 진심으로 답하기 위해 각 잡고 준비했는데,
다행히도 그들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선행은 돌아옵니다


R 팀과의 대화에서, 저는 사업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들의 열정은 제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들이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컨설팅을 마치며, 저는 이런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행은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


무료 컨설팅과 커피챗은 단순한 대화가 아닙니다.제가 가진 경험을 나누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그들이 다시 슬립부스터를 소개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며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진로나 사업, 성장을 고민하고 있다면,제가 나눈 이야기들이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슬립부스터 체험관은 매트리스 체험을 넘어,성장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커피챗 & 무료 컨설팅 신청하기 (링크드인 DM)

https://www.linkedin.com/in/jaewon-lee-027783121/


여러분과의 대화를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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