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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란 May 15. 2023

캐릭터를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께

오늘은 제 캐릭터를 귀엽게 봐주시는 사람들께 그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작가 소개에 글 쓰는 엄마와 그림 그리는 딸이 함께 한다고 적혀있다. 딸아이는 4년여의 공무원 생활을 청산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 중이며 현재 그림과 만화 세계에 뛰어들었다.


아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고 있고 이 참에 거기에 맞는 캐릭터가 필요하다 하여 특징 세 가지- 닭 벼슬머리, 색깔 있는 안경, 사원증 이렇게 해서 아들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아들의 멋진 캐릭터를 보고 나도 만들어 달라고 딸아이를 졸랐다. 나의 특징 세 가지- 단발머리, 스카프, 원피스. 이렇게 내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다.

짬짬이 일기를 써오던 실력으로 브런치에 입성하여 깊이 있는 지식이 없고 전문적 분야도 없이 여러 작가들의 뛰어난 글 솜씨에 내가 설 자리가 맞나 하는 의문을 많이 가진다.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에서 많이 혼동하던 중 어느 분의 글에서 에세이는 ‘남에게 보이는 목적 있는 일기’ 란

표현을 보고 조금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시에 관심이 많지만 배운 적이 없다 보니 생활에 밀접한 시로 천천히 시작해보려 한다.

남의 발꿈치를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뚝뚝한 감성으로 담백한 글을 써 볼 작정이다.

앞으로도 쭈~욱 제 캐릭터와 글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이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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