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살다가
마음 둘 곳 없을 땐
하늘을 본다.
솜털같은 구름이 손 흔들며
"힘내세요"
친절하게 말을 건낸다.
움츠린 마음 하나
내리쬐는 햇살 위로
역주행하며
숨겨둔 이야기
부채살처럼 펼친다.
가던길 돌아오는 시간
휘파람
흥얼흥얼
발걸음 더욱 가볍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것 들을 감성으로 물들이며 적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