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어려움이 사방을 친친 에워쌀 때
정겨운 손길 하나
토닥토닥
잔잔한 사랑 마음의 다리를 놓는다.
살아가면서
설움이 목까지 꾸역꾸역 차 오를 때
스마트폰 문자로
친근하게 위로해 주는 마음 하나
사그락 사그락
정이 쌓인다.
살면서 살아가면서
행복이 큰 것에 있는 것 아니고
사랑이 큰 행위에 있는 것 아니더라.
따스한 마음 하나 만날 때
가슴에서 가슴으로 온기 전해지니
살 맛 더해지더라.
따스한 것이 정녕,
봄 햇살만이 아니란 걸 새삼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