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산책길이
목말라도
괜찮아
뜨거워도
온통
축제인 걸
객석이 빈
나만의 축제
형형색색 꽃들의 미소
행복한 꽃길이
나를 안아 주니까
나와 함께 노래하니까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아
바람 함께 걸어가니까
홀로 걸어도
슬프지 않아
강물이 조잘조잘
말을 걸어 주니까
이것이 행복이란 걸
이것이 인생이란 걸
어느새
온몸으로 알아버렸지
그러니까
혼자라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것 들을 감성으로 물들이며 적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