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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수영 Sep 10. 2023

새만금과 잼버리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14418?type=journalists

잼버리 때문에 SOC 사업 속도가 빨라졌고 선의든 악의든 잼버리를 활용한 것도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속도를 낼 마땅한 계기가 없었으니 전환적 사건이 필요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고,


잼버리가 준비부족에 파국으로 끝났으니, 소위 "빨대 삼았다"는 결과론적 극단적 주장은 비록 신빙성이 결여됐으되 정치적 언어로서 생명력을 얻는 것이라고 본다.


다만 IRA라는 우연적 요소로 산업 생태계가 말도 안 되게 꾸려지고 국가전략산업 기지로 키워지는 마당에, 무슨 잣대로 재검토가 추진되는 것인지,


난 언제까지 "새만금 터덕" 기사를 쓰게 될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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