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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지 않다

by 이완

올해 3월 13일,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제 전체 학생의 80%가 사교육를 받는다. 그 80% 중에서 고등학생의 평균 사교육비는 77만 원이고, 고등학교에서 성적 상위 10% 안에 드는 학생 절반은 사교육비로 한 달에 70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 성적은 사교육비와 어느정도 비례하는데, 사교육비는 가구 소득과 어느정도 비례한다. 대체로 성적은 소득 순인 듯하다.

우리는 '기회균등'과 계속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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