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斷想

양심(良心)

by 김남웅





자욱한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아도

비바람이 모든 것을 씻어버려도

너의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없어야지

너의 마음에 슬픔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지


내 말을 듣는 이 없어도

내 행동을 보는 이 없어도

내가 뱉은 말이 주는 걱정은 없어야지

나의 무심한 행동이 주는 아픔은 없어야지


하루를 살아도 마음을 깨끗하게

한 달을 살아도 행동을 바르게


내가 소중하듯 너를 배려하고

나를 아끼듯 너를 사랑해야지

내 스스로 부끄러움은 없어야지

양심 하나는 꼭 간직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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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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