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욱한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아도
비바람이 모든 것을 씻어버려도
너의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없어야지
너의 마음에 슬픔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지
내 말을 듣는 이 없어도
내 행동을 보는 이 없어도
내가 뱉은 말이 주는 걱정은 없어야지
나의 무심한 행동이 주는 아픔은 없어야지
하루를 살아도 마음을 깨끗하게
한 달을 살아도 행동을 바르게
내가 소중하듯 너를 배려하고
나를 아끼듯 너를 사랑해야지
내 스스로 부끄러움은 없어야지
양심 하나는 꼭 간직하고 살아야지
(2015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