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누군가에 있어서는 희망이고
누군가에 있어서는 기쁨이고
누군가에 있어서는 설렘이고
누군가의 꿈이 되는 봄이 왔다
겨우내 장롱 깊숙이 숨겨 둔 봄을 꺼내서
하얀 이슬에 씻고
목련꽃 흰 송이로 싸매고
살랑 살랑 봄바람 부는 언덕에 두면
봄 향기 들을 지나 산을 넘어
그대에게로 떠났다
서오릉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75-85
(2017년 2월)
▷淡香淡泊(담향담박)◁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세상 "맑고 산뜻하게! 욕심없고 깨끗하게" "그렇게 살고 싶고 또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