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의 세월이 닿은곳
창덕궁(昌德宮)
600년의 세월이 닿는곳 마다 켜켜이 쌓여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고
그 높이를 잴수 없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살고 사람이 죽고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묵은지 처럼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돌아가는 길마다 건물마다 나무와 돌마다
보고 듣고 살아온 세월이 쌓여 어머니의 향기가 난다
화려하다가도 수수하며
소란하다가도 침묵하다
고상하다가도 소탈하며
아리다가도 먹먹하다
1404년(태종4)에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공하고 그 이름을 창덕궁이라 지었다.
그 후 계속 인정전(仁政殿)·선정전(宣政殿)·소덕전(昭德殿)·빈경당(賓慶堂)·여일전(麗日殿)·정월전(淨月殿)·옥화당(玉華堂) 등 많은 전당을 건립하였는데, 1412년 돈화문(敦化門)을 건립하여 궁궐의 면모를 갖추었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인용)
(2014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