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기
며칠 전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갔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차량의 뒷부분이 주저앉았다. 날이 추워지니 에어 서스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 서스가 조금씩 새다 보면 결국 주저앉게 마련이다. 수리를 하기 위해 제조사 정비소에 입고를 했다. 정비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정비지침에 하나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모두 바꿔야 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사설정비소를 가라는 말이다.
에어 서스는 에어 서스펜션의 줄임말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장치로 공기를 사용하는 서스펜션을 말한다. 자동차의 경우 서스펜션은 스프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저렴하고 관리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에어 서스의 경우는 잔진동을 완화하고 어지간한 포장도로에서의 승차감은 고른 환경을 유지해 주는 장점이 있다. 비교적 가격이 비싸서 고급차의 옵션으로 장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차량 수리에 관한 이 여기로 돌아가보자. 사설 정비소에 가보니 뒤쪽의 에어 서스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양쪽이 균일한 것이 좋으니 양쪽 교체를 권장한다. 비용이 상당하다. 그래도 4개보다는 2개를 교환하는 것이 저렴한 편이다. 앞쪽은 부품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뒤쪽 부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리를 요청했다. 부품이 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목요일에 차량을 입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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