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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관점

by 날아라후니쌤

인터넷이나 앱으로 주문을 하면 물건이 배송된다. 배송은 배송기사들의 몫이다. 쿠팡으로 대표되는 빠른 배송도 있다. 총알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불린다. 배송을 빠른 시간에 하다 보니 문제점도 발견된다. 배송기사들의 안전이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배송기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다 보니 생기는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등장하고 있다. 어떻게든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정되기를 바란다.


빠른 배송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다.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을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 마트에서도 요즘은 앱을 활용하여 주문할 수 있다. 앱으로 주문을 하면 배송기사가 차량으로 배송을 해준다. 문제는 쿠팡을 비롯한 여러 앱에서 주문할 때 배송료가 없다 보니 대형마트에 갈 일이 점점 줄어든다. 대형마트에 방문을 해도 사람들이 예전만큼 없는 이유다.


서비스는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 배송도 일종의 서비스다. 내가 직접 해야 하는 일을 누군가가 대신해 준다. 물론 일정한 금액을 지불해야 가능한 일이다. 배송기사는 배송하는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 덕분에 일자리가 생긴다. 새벽배송을 금지한다는 말이 나오면 함께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새벽에 배송하는 기사들의 일자리를 막지 말라는 말이다. 동전의 양면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게 마련이다.


관점은 같은 상황을 두고도 달리 해석하게 한다.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다.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사회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다. 누군가의 생각이 지배하는 것은 왕정국가나 독재국가에 가깝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수렴하고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민주주의도 맹점은 있다. 소수의 의견이 무시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해 소수의 의견을 묵살해서는 안된다. 그들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배송하시는 기사님들

안전 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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