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맨

도어맨의 오류

by 날아라후니쌤

셔터맨은 셔터를 올리고 내리는 사람을 말한다. 단순히 문을 열고 닫는 일을 하는 경우를 말하기도 한다. 비슷한 말로는 도어맨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의 사용이 늘면서 부각되는 단어다. 일명 '도어맨의 오류'라는 말이다. 인공지능을 사용하면서 사람들의 업무를 단순화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지나치게 단순한 업무를 요구하는 이유다.


인공지능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모든 일을 인공지능에 요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문제는 '효율이 그만큼 늘어나느냐?'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의 인건비를 아끼고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면 비용의 절감이 이루어질 수는 있다. 업무의 효율성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이야기다. 결국 비용은 비용대로 들어가고 업무의 효율은 낮아지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사람은 감정적 동물이다. 감정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업무만 생각하면 안 된다.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고 도와주며 살아간다. 업무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이런 역할을 모두 감당하기는 어렵다.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는 존재한다. 어떤 나라에서는 잘 유지되는 문화를 다른 나라에 접목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문화는 이식한다고 옮겨지지 않는다. 사회적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규칙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을 인공지능에게 요구하려면 기계의 조립과 같은 단순한 업무위주로 부과하여야 한다. 감정이 필요 없는 일위 주로 요청을 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만능은 아니다. 다만 생각해 볼 문제는 있다. 사람들은 태어나면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 부모의 지식이 자녀에게 그대로 전수되지 않는다. 인공지능은 다르다. 세팅된 값이 있다면 지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된다. 사람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현시점에서 부족한 능력들은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모두 보완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드는 인공지능의 개발도 머지않았다.


< 오늘의 한 마디 >

기술은 진화합니다.

인공지능도 언젠가는

사람과 비슷한

감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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