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1번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하여야 하는 학교폭력 예방
- 학교폭력 예방교육
2011년 대구의 중학생 자살사건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사안입니다.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과 폭력, 금품갈취와 함께 이루어진 가스 라이팅 등은 중학생들이라도 믿기 어려운 범죄였습니다. 학생들 간의 폭력은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폭력은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학기별 1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생활지도와 관련한 업무를 처음 맡게 되는 경우 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교육 3 주체(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은 내용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형식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있고, 학부모에게 제공할 정보가 있습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전달해줄 교사들에게 필요한 역량에 관하여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녀와의 상담을 많이 해야 합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70년대에서 80년대생 학부모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전의 학부모들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두루 경험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이들의 직관적인 디지털 세대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학생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디지털 생산물을 접할 때 정보를 선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요즘 사이버폭력 사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SNS상에서 접하게 되는 다른 학생들의 정보나 가짜 뉴스 등을 퍼 나르면서 시작합니다. 사실을 확인한 다른 학생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학교폭력 사안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비슷한 패턴입니다. 자녀와 이야기할 때에는 학생들이 사이버상에서 피해를 보고 있지는 않은 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갑자기 휴대폰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거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경우도 한 번쯤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녀와 라포를 형성하고 평소에 자주 대화를 하는 것들도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간다거나 캠핑을 함께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을 많이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자아를 찾게 되면서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거리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또래집단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관계 맺음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의견을 이해하면서 어른의 입장에서 자녀와 대화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이해해주며 거리낌 없이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과도 그런 면에서는 어렵지 않게 SNS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맘 카페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선생님과 함께 자녀의 교육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는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학교의 교칙을 어기는 경우 학부모님들을 일방적으로 불러서 요청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은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노력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학부모들은 대부분 맞벌이를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자녀들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밥상머리 교육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남을 배려하는 능력이 약하다고 합니다. 세대 간의 분절된 문화가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전 세대의 생활습관과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식사하는 자리에서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통해 어휘력을 배웁니다. 사회성이 발달하기도 하고요.
전통적인 예절도 함께 배우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거치게 됩니다. 배려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 거죠. 다른 다람에게 배려하며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는 거죠. 가족 간의 친밀감이 증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학교폭력 사안은 발생한 후에 처리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관하여 이야기하게 되고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하다 보면 안타까운 경우도 발생합니다. 학생들끼리는 서로 화해도 하고 잘 지내는데 학부모님들끼리 감정싸움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학생들은 이전보다 더 잘 지냅니다. 학부모님들이 개입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학생과 선생님을 믿고 기다려주시는 것도 하나의 과정임을 안내합니다. 학부모님이 선생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하고요.
- 교사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전문성 개발이 중요한 이유죠. 학교폭력 담당교사나 담당부 장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여러 방면의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교과내용을 지도합니다. 거기에 생활지도를 함께 수행하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라포 형성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주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경우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처리방법도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우왕좌왕하면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신뢰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다양한 경험을 하여야 절차나 내용이 쉽게 숙지되는데 담당교사는 매년 변경되기에 노하우가 축적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로 인력풀을 구축하여 선생님들께 전문적인 생활지도에 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담임 선생님들은 학급을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거의 모든 과목 수업을 담당합니다. 중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은 각자의 전공의 역량 외에도 생활지도나 진로, 진학 지도 역량을 계발하여 학생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영역에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상적인 예방활동은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학기별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안내드립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선생님들이 수업의 여러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감, 의사소통, 갈등 해결, 감정조절, 자기 존중감,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의 모듈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도 개발되어 있어서 여러 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학기별 3차시 정도를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매년 학년초에 학교별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교육청에서 공문으로 안내하니 학교의 담당 선생님에게 문의하시면 관련한 자료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학생 활동지와 수업지도안, PPT 자료 등의 모듈과 함께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 수업에 활용할시려면 약간은 연구를 하셔야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십니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 담임선생님과 학교생활, 성적, 진로, 진학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학생들의 내면의 마음을 서로 털어놓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역량을 배양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상담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교폭력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면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학교폭력 사안이 일어나기를 원하는 선생님은 없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차원에서 정보수집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하였는데 초기대응이 미숙하여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사 안 발생한 경우 관련한 녹음이나 CCTV 등의 영상파일의 확보가 중요합니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SNS상에서 이루어진 사이버 폭력의 경우는 관련 사진이나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캡처하여 제출하여야 합니다. 관련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적인 고통을 감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교직을 그만두기도 합니다.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고, 학부모님들과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민원을 감당하기에 벅찬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 선생님들과 담당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한다면 어려움 없이 사안을 처리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날아라 후니쌤’에게도 연락 주시면 도와드릴게요.
-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앞에서 확인해본 어울림 프로그램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개발된 영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자료도 많이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참 아이디어가 좋은 영상들도 많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를 활용하시되 수업과 관련하여 연계하여 진행하면 효과도 좋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장기기억으로 남아있게 되니 학교폭력 예방활동에는 가장 좋은 활동입니다.
학교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각 지역의 경찰서에서는 청소년 경찰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극 등을 활용한 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주어 학생들의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역할극을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공감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는 과정만으로도 학교폭력 사안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이버 환경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이 다수의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 간 감정의 고리가 끊어진 곳은 어디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여러 학생들이 함께 확인하고 노력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매듭을 이을 수 있습니다. 담임교사의 경우는 맡은 학급의 학생들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서로의 합의를 통한 규칙 만들기, 운동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요즘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방법들도 예방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