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 만드는 3가지 방법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효율적일까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죠.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죠. 사회에 나가서도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부습관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많이 빠르거든요.

기본 생활습관 지키기

저는 아침에 미라클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짤막한 글을 읽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런 루틴을 설정하고 실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활패턴이 안 맞을 수 있거든요.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해진 루틴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 생활습관을 지키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서 생활지도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기본 생활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출결에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들도 궁극적인 목적은 공부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수업 중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등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중 하나죠.

루틴 만들기

일이나 공부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거죠. 어떤 주제를 던져주고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처음부터 결과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주제에 관하여 여러 가지 자료를 모으고 다듬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거죠. 자료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일이 과정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때 루틴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루틴으로 'A와 같은 일은 주제에 관하여 생각하고 예시를 1,2,3으로 두고 결론을 내는 방법으로 처리하면 좋겠다.'라고 설정해 봅니다. 'B는 예시는 필요 없고,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만 처리하자' 이런 식으로 결정하는 거죠. 공부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 '하루에 10개씩 시도하고 다 외우면 3~5개까지 추가로 외워보기'와 같은 방법으로 루틴을 설정하고 실행해 봅니다. 실행한 루틴이 습관화되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능력 키우기

국어영역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집니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죠. 사람들마다 제시하는 순서가 다르기도 합니다. 제가 듣기와 읽기를 먼저 제시한 것은 INPUT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산출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투입의 과정이 필요하죠. 당연히 공부하는데도 INPUT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생각하기'를 추가해야 공부가 됩니다. 이후에 말하거나 쓰는 과정을 통해 OUTPUT을 만들어내는 거죠.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부는 '자기화'된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내 방식대로 해석해서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험을 준비할 때 다른 사람의 요약정리된 내용을 보고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는 나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부할 내용을 습득해서 생각하고 자기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공부는 환경과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변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독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루틴을 설정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습관화되는 것도 좋습니다. 습관이 되어버린 공부방법은 의도하지 않아도 이행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