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지식을 습득하는 겁니다. 지식을 습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어야 하죠. 책은 문자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텍스트를 나의 언어로 번역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으면 학습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법을 3가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디오북으로 읽기
정확하게 말하면 오디오북으로 듣기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작가나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는 거죠. 들으면서 차를 마시거나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운전을 하거나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한 권의 책을 순서대로 들으면서 이동할 수도 있죠. 직접 책을 들고 읽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경우와 귀로 듣고 생각하는 감각이 약간 다르기에 적응과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오디오북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에 비하여 시각적인 자극이 없습니다. 디지털 세상입니다. 오디오북도 하나의 책으로 보아야겠죠. 다양한 환경에 맞추어 나의 감각을 맞춰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실제 수업을 한 내용을 녹음해서 들어보신 경우가 있을 겁니다. 다시 공부할 때 굉장히 유용하죠. 자기 주도적 학습이 습관에 배어있다면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필사하며 읽기
필사는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이나 표현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글로 써보는 겁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필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읽다가 내가 필요한 내용이 나왔을 때 써봐도 됩니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감각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죠. 감각하는 것도 다릅니다. 느낌이 다르고요.
필사하면서 읽는 게 좋은 이유는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게 되죠.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 됩니다. 학습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하게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면서 자기화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언어로 풀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거죠. 다른 사람의 표현을 써보면서 공감능력도 향상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독서모임 하기
책을 읽을 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저자가 의도한 것이 내가 생각한 내용이 맞는지 의심하기도 합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글을 썼다고 하더라도 해석하고 싶은 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지식을 받아들이게 되거든요. 사람마다 인지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독서모임입니다. 같은 책을 읽고 나누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을 할 때 SNS를 활용해서 책을 읽으실 분들을 찾으면 됩니다. 줌을 비롯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나누는 거죠. 한 달에 한 권정도 읽으면서 생각한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각도 할 수 있고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책을 입체적으로 3D로 읽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법을 3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디오북, 필사, 독서모임과 같은 방법이죠. 제가 제시한 방법 이외에도 다양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평생학습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을 해야 하죠. 읽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