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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사건, 상황) 기록하는 3가지 방법

by 날아라후니쌤

글쓰기를 할 때 말하듯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글을 소리 내어 읽었을 때 거부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합니다. 일상의 기록에도 말하듯이 써 내려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말하듯이 써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순으로 작성하기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시간순으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시간의 흐름이 뒤죽박죽인 경우 이해를 하기 어렵습니다. 영화의 시나리오에서 식스센스와 같은 반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더라도 결국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방법을 사용합니다. 혼란스럽게 글쓰기를 하는 경우 재미없는 글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글이 되죠.


글이라고 하는 게 다른 사람이 읽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을 하잖아요? 물론 일기 같은 나의 만족이나 성취감을 얻기 위해 작성하는 글도 있습니다. 시간순으로 글을 쓰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어떠한 일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인과관계가 명확한 글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시간의 흐름과 인과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니까요.


교훈이나 느낌 기록하기

이벤트에서 얻은 교훈이나 느낌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사건에 관한 기억을 글로 남기는 거죠. 좋았던 일, 슬픈 일, 화난 일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생각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요즘 자기 계발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에 따른 나의 생각을 기록해 보고 감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에 관한 생각도 해봅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정말 잘했어'라는 칭찬을 합니다. 반대로 '이건 안 해도 될 행동이었지'라는 생각의 기록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행동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메타인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치중립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응축시켜서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글을 써 내려가면서 과거를 만들어 냅니다. 생각한 내용을 글로 쓰는 과정은 다가오는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만남에 관한 느낌 기록하기

사람들과의 만남에 관한 기억을 글로 남깁니다. 추억을 글로 표현하는 거죠. 추억을 소환한다고 하나요? 글로 남긴 기록들을 시간이 흐른 뒤에 읽어보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학창 시절에 써두었던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읽어보았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과거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이땐 어려서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00는 이런 성격의 친구였구나' 하는 거죠.


내가 생각한 다른 사람의 친근함, 편안함 등에 관한 기억을 남기는 겁니다. 물론 좋지 않은 기억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좋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다른 사람에게 배울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불쾌감을 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일기를 쓰듯이 일과를 기록하죠.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기록하기도 하고요. 라디오의 사연을 듣고 느낀 점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일상기록에도 경험을 통한 생각이 필요합니다. 생각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거니까요.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느끼는 생각을 글로 남겨보면서 자신의 내면이 발전되기도 합니다. 자기 성찰적인 행동으로 이벤트를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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