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다'라는 말이죠.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생각한 내용을 인출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하죠. 글로 표현하거나 말로 이야기해 보는 겁니다. 공부한 내용을 생각해 보고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자기화된 공부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는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 좋은 플랫폼입니다. 휴대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니 이동성도 좋습니다. 꼭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도 되니까요. 나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어떤 환경의 제약을 받아야 한다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할 때 글을 쓰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유롭게 작성하기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 자유롭게 작성하면 됩니다. 특정 주제로만 작성해야 하는 건 아니거든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되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글을 쓰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의 글을 보면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글이라고 하는 것이 나만 보면 일기입니다. 나의 생각을 나누어주면 정보가 됩니다.
쉽게 작성하되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블로그에 접근을 하게 됩니다. 모든 글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공감을 했는지 얼마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글을 남기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떠한 글에 반응하는지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수시로 수정도 가능하니 부담 갖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작성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제 설정하기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는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수십 개씩 만들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3개 정도의 카테고리로 시작을 했습니다. 나의 퍼스널브랜딩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고 자신 있는 분야의 글을 작성해 보세요. 2~3가지의 카테고리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너무 많은 카테고리를 구분하다 보면 관리하기도 힘들지만 전문분야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 힘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가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이후에 종이에 써보는 거죠. 20여 가지가 넘는 분야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 분야를 모두 전문분야로 가지고 가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주로 공부하거나 일했던 분야, 앞으로 3년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분야를 생각해 보면서 3~5가지 정도의 분야로 간추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제에 관한 글쓰기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마음을 가졌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매일작성하는 겁니다. 일기 쓰듯이 매일 작성해 보면 나의 생각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낍니다.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넓어집니다. 나무를 생각해 보면 뿌리가 땅속 깊은 곳까지 자라게 되는 거죠. 뿌리가 깊이 자리 잡으면 가지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맺히는 열매는 더욱 탐스럽게 열리게 됩니다.
생각의 깊이는 순식간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한 독서를 하거나 강의를 듣고, 생각하고, 글을 남깁니다. 글을 쓸 때 말을 먼저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퇴고과정을 거치면서 말을 해보는 것도 좋고요. 말하듯이 글을 쓰는 것이 읽기도 편하니까요. 매일 같은 분야의 공부를 해보면서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고 자기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전문분야를 브랜드화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분야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고, 생각한 내용을 글로 남기는 과정을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실천하는 거죠. 점차 발전되어 가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뿌듯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0.1%는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