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의 시작

희망을 꿈꾸다.

by 날아라후니쌤

언제나 그렇듯 여름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다. 얼마 전 서이초 사건이 있었다. 선생님들 중 학생들과의 사안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생긴 분들이 많이 있다. 많은 선생님들이 토요일마다 거리로 나섰다. 선생님들의 분노는 7월과 8월의 뜨거운 햇살의 열기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종 민원으로 인해 고통받는 선생님들이 많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서 협박을 당한 적도 있었다. 2023년 그해 여름은 유난히도 뜨겁게 불타올랐었다고 기억될 것이다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폭력, 학생선도 등 학생생활지도 전반에 표준화된 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흩어져있던 것들을 모아주는 느낌이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리될 수 있으니 다행이다.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진통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각도로 많이 준비하면 좋겠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학교는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호흡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몇몇의 악성민원으로 인해 모든 공교육이 멈춰서는 안 된다.


생활지도업무에 관하여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이 있다.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해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대화를 할 때에도 학생과 신경전을 주고받을 때가 많다.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주고받는 대화는 안 하는 것이 좋다. 교사가 정당한 지도를 하더라도 학생의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조금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같은 상황이라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해석하는 것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피해를 주장하는 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잘잘못을 가리는 방식을 취한다. 문제는 안 한 일을 증명해야 한다는 거다. 만약 학생이 거짓으로 지어낸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고를 했다고 해보자. 그 장소에는 학생과 선생님이 단 둘이 있었다면, 이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주변에 목격한 사람도 없다. 꼼짝없이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의 입장만 반영될 수밖에 없다.




방학을 늦게 한 관계로 개학도 조금 늦었다. 2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일들이 다시 생겨나고 있다. 조금 힘들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교육활동 침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와 관련한 일들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들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 결론 >

날아라후니쌤의 학교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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