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내면의 성장

by 날아라후니쌤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여우는 포도나무의 포도를 먹지 못했다. '나는 신 포도를 싫어해서 안 먹어'라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 시험에 자주 실패하다 보면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도전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오기도 한다. 어려운 문제를 풀지 못할 때 포기하게 하면 안 된다. 끈기를 가지고 풀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학교'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10가지만 생각해 보자. '시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단어다. 시험은 학교에서 뿐만이 아니라 각종 자격증이나 채용의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시험은 학습을 정확히 했는지 평가하는 기능이 있다. 여러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을 알고 있는지 체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을 한 번도 보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 경제 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시험은 사회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국의 고3학생을 한 줄로 세우는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생겼다. 이제는 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험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인성교육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학교에서의 시험은 성공감을 맛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성공감은 누군가와 비교를 통해 완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성장을 체크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성장수치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다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개념을 알게 되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는 자신의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시험을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의 교육은 경쟁만을 유도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은 경쟁자가 아니다. 미래를 함께 맞이하고 개척해야 할 동반자다.


< 결론 >

"시험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지금은 시험방송 중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신문